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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보호자는 미리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출산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세요.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들이 안전하게 태어나도록 하기 위해 필수적인 용품과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출산 전후에 준비해야 할 용품과 환경, 주의해야 할 사항을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고양이 출산 전 준비해야 할 것
출산이 임박한 고양이는 조용하고 안전한 장소를 원합니다.
출산 전부터 미리 환경을 조성하고, 필요한 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출산 상자(분만 상자) 준비
✅ 크기: 어미 고양이가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고, 새끼들이 넉넉하게 들어갈 공간 필요
✅ 재질: 플라스틱 박스나 튼튼한 골판지 상자 가능
✅ 바닥재: 부드러운 수건이나 담요를 깔아 보온 유지
✅ 위치: 조용하고 따뜻한 곳(소음과 사람의 왕래가 적은 곳)
2) 출산 필수 용품
✅ 청결한 수건 및 행주 – 새끼 고양이 몸을 닦아줄 용도
✅ 멸균된 가위 – 탯줄을 자를 때 사용
✅ 소독용 알코올 – 가위를 소독하는 데 필요
✅ 실 또는 치실 – 탯줄을 묶을 때 사용
✅ 온도 조절을 위한 담요 및 핫팩 – 새끼 고양이 체온 유지
✅ 고양이용 우유(분유) 및 젖병 – 어미가 수유를 못 할 경우 대비
3) 출산 전 건강 관리
✅ 수의사 검진받기 – 출산 예정일 확인 및 건강 상태 점검
✅ 영양가 높은 사료 급여 – 임신 중 어미 고양이는 평소보다 1.5배 정도 많은 영양이 필요
✅ 편안한 환경 조성 –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용한 공간 마련
✅ 출산이 임박한 신호
- 둥지를 만드는 행동
- 식욕 저하 또는 초조한 행동
- 배를 핥거나 숨을 헐떡이는 모습
- 체온이 평소보다 낮아짐 (출산 약 12~24시간 전)
2. 출산 중 준비해야 할 것
출산이 시작되면 보호자는 불필요한 개입을 자제하면서도, 위급 상황에 대비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1) 출산 과정 살펴보기
고양이 출산은 보통 26시간 동안 진행되며, 새끼 한 마리당 평균 3060분 간격으로 태어납니다.
✅ 1단계: 진통 시작 (출산 전 12~24시간 전)
- 어미 고양이가 불안해하며 둥지를 떠나지 않음
- 골반 근육이 수축하며 출산 준비
✅ 2단계: 새끼 출산
- 양막에 싸인 상태로 새끼가 나옴
- 어미가 직접 양막을 뜯고, 탯줄을 끊으며, 새끼를 핥아줌
✅ 3단계: 태반 배출
- 새끼 한 마리당 태반 하나씩 나옴 (보호자가 개수를 확인해야 함)
✅ 4단계: 어미가 새끼를 돌봄
- 새끼를 핥아 체온 유지
- 젖을 물리고 안정시킴
2) 출산 중 보호자가 할 일
✅ 어미가 양막을 뜯지 않으면 부드러운 천으로 제거
✅ 탯줄을 끊지 않으면 소독된 가위로 자르고 실로 묶기
✅ 출산 도중 어미가 너무 힘들어하면 즉시 수의사 상담
✅ 태반이 배출되지 않으면 이상 신호이므로 병원 방문 필요
3) 출산 중 주의할 점
❌ 절대 강제로 새끼를 꺼내지 말 것!
❌ 어미가 새끼를 핥도록 기다리기 (청결 유지)
❌ 출산 중 지나친 소음이나 조명 사용 금지
3. 출산 후 어미 고양이와 새끼 돌보기
출산이 끝난 후에도 어미와 새끼의 건강 상태를 꾸준히 점검해야 합니다.
1) 어미 고양이의 건강 관리
✅ 수분 섭취 – 탈수를 막기 위해 물과 육수 제공
✅ 고단백 식단 제공 – 출산 후 체력 회복과 수유를 위해 영양 보충 필요
✅ 출혈 여부 확인 – 출산 후 과다 출혈이 있으면 즉시 병원 방문
✅ 청결 유지 – 출산 상자의 이불과 패드를 정기적으로 교체
2) 새끼 고양이 돌보기
✅ 출생 후 첫 24시간 동안 충분한 수유 필요
✅ 새끼들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함
✅ 눈과 귀는 생후 10~14일 후에 열리므로, 강제로 열지 않도록 주의
3) 수유가 어려운 경우 대처법
✅ 어미가 수유를 하지 않으면 고양이용 분유(젖병) 급여
✅ 체온이 낮아질 경우 수건과 핫팩으로 보온
✅ 새끼가 너무 약하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수의사 상담
4. 응급 상황 대처법
출산 중 예상치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1) 새끼가 나오지 않는 경우
- 1시간 이상 진통을 하는데 새끼가 나오지 않으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
- 산도를 막고 있는 경우 수의사의 도움 필요
2) 어미가 새끼를 돌보지 않는 경우
- 출산 후 피로로 인해 새끼를 방치하는 경우가 있음
- 새끼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필요시 젖병으로 수유
3) 과다 출혈 및 건강 이상
- 출산 후 피가 계속 나오거나, 어미가 심하게 처져 있으면 응급 진료 필요
- 자궁 내 감염, 출혈 등의 가능성이 있음
결론: 철저한 준비가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
고양이 출산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보호자가 충분한 준비와 대처 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출산 전 준비 체크리스트
☑️ 출산 상자 & 필수 용품 준비
☑️ 영양 관리 및 건강 검진
☑️ 조용한 환경 조성
✅ 출산 중 대처법
☑️ 진통 및 출산 과정 지켜보기
☑️ 응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
☑️ 출산 후 어미와 새끼 건강 관리
출산을 앞둔 고양이를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해 두고, 필요하면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안전한 출산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